[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수면 시간이 적어도 더 오래 잔 것처럼 효과적으로 잘 수 있는 렘수면 기상법이 있다. 렘수면 계산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면 시간을 찾아 렘수면 막바지 부분에서 일어나는것이다. 더 적게 잤는데도 덜 피곤해지는 방법이다. 각종 어플로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크게 2단계가 있다.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렘수면과 비렘수면, 눈동자 움직임이 없는 논렘수면이다. 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20~25%를 차지한다. 활발한 정신 활동으로 꿈을 꿔 '꿈 수면'이라고도 하며, 정신적인 피로를 회복시킨다. 논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75~80%를 차지한다.
2가지 수면 단계가 4~5회 반복한다. 렘수면은 얕은수면으로 수면 단계는 1단계, 수면방추가 나타나는 2단계, 깊은 수면인 3단계로 이어진다. 잠이 들자마자 1단계가 시작하며 깊은 수면인 3단계로 이뤄진다. 깊은 수면이 끝나면 렘 수면에 가까운 얕은수면을 하게된다.
적정수면시간이 8시간인 이유가 있다. 렘수면 주기는 90~120분 정도다. 4~6회 정도 발생하며 깊은 수면단계에 접어들고 다음에 얕은 수면에 빠질때 나타난다. 수면주기는 렘수면과 논렘수면으로 90~120분 사이로 반복된다. 수면다원검사도 도움이 된다.
꿈이 이루어지는 렘수면은 양옆으로 움직이는 안구운동이 특징이다. 렘수면 중에는 몸의 근육이 모두 이완돼 힘을 쓰거나 움직이는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렘수면 행동장애는 움직일 수 없는 신체를 움직이며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는둥의 심한 잠꼬대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