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송한신 기자] 23일, 공유마켓추진단은 연말을 맞이하여 공유마켓 행사 수익금과 현물을 포함한 120만원을 기부하고 완주군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1111사회소통기금을 운용하는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와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 추진위원회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과 소녀상 건립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월에 추진한 마켓 ‘Sol’(공유마켓 in 봉동)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사용하지 않는 물건 기부, 지역 소상공인들 판매 수익금 및 기부물품을 통한 경매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공유마켓추진단은 올해 공유마켓 추진을 위해 공개 모집한 지역주민들 6명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유마켓 운영에 관한 내용을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재능・시간・물품・공간 등 다양한 공유의 형태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참여한 공유마켓추진단에서는 “공유라는 가치를 통해 추진단과 마켓에 참여했던 분들이 함께 성장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해볼 수 있는 나눔에 대해 살펴볼 것이고,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꼭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완주군 공유마켓은 주민이 새로운 공유경제 주체로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고, 30여개 부스,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일상속의 공유에 대해 알아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처=완주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