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잠자는 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코를 통한 정상적인 호흡을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쉴 때 인두 부위가 좁아져서 이곳을 지나는 공기의 흐름에 의하여 목젖부위(연구개 및 후구개 궁)가 진동하여 발생하는게 코골이다. 코골이 증상은 잠을 잘 때 시끄럽게 코를 고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이라고도 한다. 코골이는 심할 경우 80db(데시벨)까지 나타나며 지하철 소음과 맞먹는 수준이다.
잘 때 입에 끼우는 보조 기구를 쓰거나 수술로 고쳐야 한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 수면중다원검사를 진행한다. 코골이 치료는 체중을 줄여야 하며, 알코올과 수면제 및 안정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면중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환자나 보호자의 이야기를 듣고 코골이 해결을 위해 이비인후과의 일반진찰, 화이버내시경검사, X-선 검사로 진단이 된다. 코골이 치료는 수면중다원검사를 진행하고 시작한다. 체중을 줄여야하며, 수술적 치료는 가장 효과적이며 수술 받은 환자의 약 85%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과로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체중이 제일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코골이가 심하다고 한다. 비만인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도 지방이 쌓이는데, 그 중의 한곳이 바로 코골이가 발생하는 상기도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여성들에게도 수면무호흡증, 상기도저항증후군 등이 발생한다. 주로 폐경, 하악 저 성장 등이 주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