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사춘기 전에 흔히 일어나는 야경증(야제증)은 2~8세의 신경질적인 소아와 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야경증(야제증)을 겪는 소아와 유아는 취침 2~3시간 후에 갑자기 깨어서 놀란 것 같이 불안상태로 되어 울부짖거나 뛰어다니다가 진정되어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에는 이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밤에 발작적으로 크게 울고 칭얼거리면 아기·신생아 야경증(야제증)일 가능성이 높다. 아기가 잠투정이 심하다거나 자다가 갑자기 땀에 젖어 깬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아기 및 신생아가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이며 울기도 한다.
갓난아기 및 신생아가 낮에는 멀쩡하다 밤이면 불안해 하고 계속 울기도 하면 아기·신생아 야경증(야제증)을 의심해야한다. 주로 밤에 우는 아기, 자다가 갑자기 우는 아기, 잘깨는 아기가 이에 해당한다. 잠든지 한시간만에 악몽을 꾼것처럼 울면서 깨는 증상이 보인다.
맥박이 빨라지며 호흡이 급해진다. 야경증(야제증)이 있는 성인은 집중력장애나 기억력장애, 피로와 두통등으로 인해 일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불안한 마음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주로 발생하는 야경증(야제증)은 소아나 유아가 밤에 발작적으로 우는 병이다. 증세는 얼굴이 창백하고 손과 발 및 배가 차며, 입에서 찬 기운이 돈다. 자다가 갑자기 깨서 비명으로 시작되며 공황상태를 보인다. 비렘(NREM)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다음날에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남자아이에게 더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