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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풍 치료’ 4 5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증과

  • 박희찬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2.28 02:17:03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통풍은 한의학적으로 통비(痛痺)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인식되며 통증의 극심함을 표현한 백호역절풍(白虎歷節風)으로도 볼 수 있다.


통풍 발작이 있을 때는 안정이 필요하며 환측의 관절 부위를 높이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얼음찜질도 도움이 되는데 얼음찜질이 요산 결정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대사질환의 하나로 퓨린 대사의 최종 산물인 요산이 혈액 내 남아 농도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이다. 혈액 및 관절액 내의 요산은 요산염 결정으로 남아 있는데 이것이 관절의 윤활막, 연골, 연골하골 및 관절 주위 조직과 피하조직에 침착되고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발작 경험자의 1년 이내 재발률은 60%, 2년 이내 재발률은 78%이며, 10년 이내 전혀 재발하지 않을 확률은 7%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 번 통풍 발작이 있었다면 증상이 없는 기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침범되기 쉬운 곳은 엄지발가락 근저부 관절, 발등, 발목 관절, 발꿈치 힘줄, 무릎 관절, 손등, 손목 관절, 팔꿈치 등이다. 어깨관절, 엉덩이 관절, 척추 등에서 발병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처음에 주로 엄지발가락 근저부 관절에 발병하는데 돌발적인 통증과 함께 붉게 부어오른다. 심한 경우에는 스치기만 해도 아프며 온몸에서 열이 난다. 그러나 4~5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증과 붓기가 해소되며 피부가 검붉게 변색되면서 표피각질층이 벗겨지며 관절 기능도 완전히 정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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