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불면증의 증상은 밤에는 잠들기 어렵거나 한밤중에 자주깨는 것, 새벽에 다시 잠들기 어려움,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하지 않은 것이다. 낮에는 졸림,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및 기억장애 및 예민함의 증상이 나타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수면에 방해되는 카페인이나 흡연, 배고픔을 피하고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TV 등 빛과 소음을 멀리하면 도움이 된다. 잠을 자려고 노력해도 안 될 때는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잠들면 쉽게 잠들기도 한다.
불면증은 만성적으로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 인구의 30%가 일과성 불면증을, 10%가 만성 불면증을 경험한다. 잠을 길게 못 자거나 얕은 수면, 꿈을 많이 꾸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로는 불면이 아닌데 생각이 많아 못 자는 신경증의 불면증도 많다.
종류에는 적응성 불면증, 약물 또는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 하지 불안 증후군, 정신질환과 관련된 불면증, 내과적 질환과 관련된 불면증이 있다. 이처럼 불면증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원인을 파악한 뒤 알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
좋은 음식은 트립토판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좋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을 만들어 낸다. 또 피로회복, 피부 관리, 안티에이징, 숙취개선 등 효과가 있다. 바나나, 체리, 달걀노른자, 우유, 호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