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19.4℃
  • 흐림제주 23.6℃
  • 흐림고산 23.1℃
  • 흐림성산 25.2℃
  • 흐림서귀포 24.0℃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사람이 좋다… 영어로 책을 읽어주는!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9 08:27:0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한국인봐도 더 한국인 같은 영국인 미녀 에바가 그려졌다.


어느덧 두 아들의 엄마가 된 에바는 아이들에게 영어로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됐다.


“아이들은 작년까지 내가 한국 사람인줄 알았다더라”면서 “영국 사람이라고 하니 놀라워 했다”고 밝혔다.


에바는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중국 유학까지 해 4개국어에 능통했다.


남편의 몫까지 열심히 뛰던 박찬숙은 사업 실패로 인해 파산하면서 인생의 위기에 놓였다.


박찬숙은 “제조업하는 친구를 만났다. 대표로 내세울 수 있는 사람으로 날 택한 거다. 사업이 안 되니 그 친구 도망가고 집에 빨간딱지가 붙었다”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전화번호 받고 연락하며 지내, 여름에 다시 대시하고 여름부터 만났다"고 했다.


시댁을 찾아 김장을 함께한 에바는 한국의 대가족 문화에 대해 “어릴 때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18살 때부터 따로 살았다. 그래서 가족을 빨리 만들고 싶었다. 한국은 아주 가정적이라서 가족이 모이면 참 좋다”라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