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 강정항에 대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지난 2일 긴급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주된 공사는 도로개설 2.08㎞(B=25.5m), 도로정비 0.44㎞(B=11~15.5m) 교량 1개소(55m)이며, 발주 공사비는 214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9년 완공목표로 추진된다.
참고로 이번 도로개설 계획은 차도부는 왕복4차로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보도부는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를 분리하여 자전거도로는 아스콘, 보도는 판석으로 구분 포장하여 도로 이용에 보다 더 편리 하도록 설계됐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기반시설확충으로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