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에서 이영자는 친한 언니 배종옥과 만났다.
이영자가 어떤 농담을 던져도 세상 진지하게 답변하는 배종옥의 '농담 블랙홀' 화법에 당황한 이영자의 모습도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이영자는 식당에서 배종옥과 만났다.
배종옥은 이영자의 손을 붙잡고 "반갑다. 초대 응해줘서 땡큐"라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배종옥 씨가 사실 뒤로 빠지는 스타일인데 요즘 밝아졌다"며 "홍현희처럼 앞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배종옥에게 "요즘 언니 난리다. 제2의 전성기라고 하더라. 언니가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드라마 몰아보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 집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이영자가 먼저 "언니가 연애 감정이 죽은 지 15년 넘었다고"라고 먼저 운을 뗐다.
배종옥은 "맞아. 10년이 넘었다"며 맞장구쳤다.
이영자는 "이제야 좀 외로움을 타나 보다"라며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 받는다고 하던데 미라가?"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