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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검사내전… 여타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독특한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6 17:53:0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 서자연, 제작 에스피스, 총16부작)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20일 제작진은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지방 도시 진영에서 검사들이 “낚시하고, 일하고, 밥 먹는” 소리를 담은 ASMR 영상 3종을 공개했다.


여타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독특한 영상에 절로 귀를 기울이게 된다.


조민호는 검사 이선웅(이선균 분)과 차명주(정려원 분)가 소속된 진영지청 형사2부를 이끄는 인물이다.


검사 18년 차지만 나름 젊은 감성을 가진, 지난해 이혼했다.


“허세도 처세”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베테랑 검사인 그는 가끔 욱하기도 하지만 후배들이 뭔가를 해보려 하면 못 이기는 척 들어주는 괜찮은 상사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선웅과 명주를 비롯해 누구 하나 만만하지 않은 개성 강한 형사2부 검사들의 수장으로서 ‘직장인 검사’들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검사들이 밥 먹는 소리”는 장어가 노릇하게 구워지는 소리로 막을 올렸다.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일을 처리하는 직장인들에게 하루 중 가장 꿀맛 같은 시간은 역시나 밥 먹는 시간일 터. 입에 침이 고일 것 같이 잘 구워진 장어와 신선한 생굴, 쫄깃한 칼국수 면발 등을 즐기는 소리가 보는 이의 허기마저 자극한다.


구내식당에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는 검사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홀로 고민에 빠진 듯 가라앉은 이선웅이 눈길을 끈다.


극과 극 검사로 만나 만만찮은 공방전을 주고받은 이선웅과 차명주, 이를 감지한 듯 후배 검사들을 살피는 부장검사 조민호(이성재)의 시선이 묘한 긴장감을 자극하며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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