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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판정을 받고 방송??? ˝불후의 명곡˝

  •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1 08:19:07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백청강은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전설 차중락-배호 편'에서 배호의 ‘누가 울어’를 편곡해 무대를 꾸며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1' 우승자로 가수 데뷔를 한 백청강은 활발히 활동하던 2012년 말 직장암 판정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제가 아플 때 팬분들이 곁을 지켜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했다. 오늘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가슴 아픈 영상편지를 남겼다.


백청강은 "아픈 것보다는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 더 무섭고 힘들었다"라며 "가수의 꿈을 품고 한국에 왔는데 노래를 못하게 돼서 너무 속상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잊힐까봐 두려웠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백청강은 414표로 유회승을 꺾고 감격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백청강은 그간의 심경에 대해 "오디션에서 우승하고 1년 만에 바로 활동을 접었다. 제가 직장암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때 수술을 6번 정도 했고, 2~3년 정도 병마와 싸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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