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5 (목)

  • 맑음서울 11.1℃
  • 흐림제주 20.6℃
  • 흐림고산 20.3℃
  • 흐림성산 19.6℃
  • 흐림서귀포 21.7℃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아빠의 애정을 드러내기도? '괴팍한 5형제'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0 10:27: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황치열은 ‘지금 이 순간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을 순서대로 줄 세우시오’라는 과제를 받고 줄 세우기를 단행했다.


각 후보군은 ‘평생 건강 보장’, ‘20년 젊어지기’, 평생의 짝 만나기’, ‘100억 복권 당첨’, ‘얼굴 변경 가능’. 5형제는 ‘줄 세우기’ 과정에서 본인들의 인생관을 여과 없이 공개하며 가슴 찡한 감동을 안기는 한편, 감동을 일 순간에 박살내는 ‘깐족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박준형은 ‘얼굴 변경 가능’을 4위에 놓으면서 어린 시절 상처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어릴 때 인종차별을 하도 당해서 백인이 되고 싶었다”고 고백한 뒤 “하지만 어차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자체를 최고로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해 콧잔등을 시큰하게 했다.


박준형은 ‘20년 젊어지기’를 2위에 줄 세웠는데 “우리 아이가 22살이 되면 내가 70세”라면서 “아이 덕분에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 같다”며 딸을 향한 늦깎이 아빠의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지는 ‘운빨로맨스’라는 연극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영지는 이날 고민으로 개인 방송을 시작한지 4개월인데 구독자 수가 늘지 않고 정체 되어 있다면서 사연을 소개했다.


솔비도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데 먹방 ASMR등을 하고 있는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미술 컨텐츠에는 관심이 없는 거 같아.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는 뭐가 있을까"로 질문을 늘어놨다.


김종국와 서장훈은 ‘깐족 배틀’을 펼치듯 서로의 약점을 노려 폭소를 안겼다.


김종국은 ‘평생의 짝 만나기’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평생의 짝을 만났어도 다시 만나야 하는 수도 생긴다”며 서장훈을 암묵적으로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 역시 “’평생의 짝 만나기’는 마음 속의 1위다. 왜냐하면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과거를 쿨하게 인정했다.


반면 서장훈은 김종국의 자린고비 습관을 저격했다.


김종국이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두 칸밖에 안 쓴다고 폭로한 것.


김종국은 “두 겹은 안 찢어진다”며 때 아닌 화장지 강도 논쟁을 야기해 폭소를 유발했고, 김종국만큼 연예계의 소문난 짠돌이 박준형-황치열도 근검절약 정신에 동참하며 끈끈한 형제애를 다지기도 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