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마지막회(16회)에서는 청일전자가 TM전자의 횡포를 이겨내고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청일전자의 청소기가 TM전자의 신제품 청소기와 겹치면서 청일전자는 위기를 맞았다.
처음엔 고객들이 청일전자를 외면했지만, TM전자의 청소기 결함이 밝혀지며 청일전자는 승승장구했다.
극 후반에는 이혜리의 어리바리한 면을 찾아볼수 조차 없었다.
이혜리는 스스로 의견을 내고, 직원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건네며 대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존중과 배려를 토대로 한 이혜리의 리더십은 무기력에 빠져있던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했고 이는 청일전자를 일으키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낸 것.
문형석(김형묵 분)은 박도준(차서원 분)에게 회사로 돌아가라고 조언했다.
문형석은 “나와는 달랐으면 좋겠다”며 “너 같은 놈이 하나 있어야 달라지고 나아진다”라고 말했다.
문형석은 직접 고소장을 작성했고, TM전자는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
이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말단경리에서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대표이사가 된 ‘미쓰리’ 이선심 역을 맡아 캐릭터의 성장을 세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