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서울 32.7℃
  • 구름조금제주 29.9℃
  • 구름조금고산 32.9℃
  • 맑음성산 30.1℃
  • 맑음서귀포 33.6℃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유령을 잡아라'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따스함과 부드러움으로 캐릭터에…?

  •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15 05:59:1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11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7화에서는 서로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서로를 신경쓰기 시작한 ‘고유커플’ 유령(문근영 분)-고지석(김선호 분)의 엇갈린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혁은 어렵게 마음을 연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의 행적을 추적,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범인을 체포하는데 성공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음은 물론, 이 과정에서 유령의 숨겨진 아픔을 눈치채고 솔직 담백한 위로를 건네는 직진 매력까지 선사해 설렘을 유발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따스함과 부드러움으로 캐릭터에 힘을 실어줬던 문근영의 매력이 이번에도 역시 돋보이고 있다.


묵직하게 중심을 잡으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는 문근영. 남은 회차 동안 문근영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방송 말미 냉정한 거절 뒤에 감춰진 유령의 애틋한 속마음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령은 절친 박미현(송상은 분)과 함께 술을 마시다 “저도 반장님이랑 계속 파트너 하고 싶습니다. 계속 옆에 있고 싶습니다. 근데 반장님이랑 있음 자꾸 기대고 싶어져요. 지경대 왜 들어갔는지 반장님 뒤에서 제가 무슨 짓을 하는지 그냥 다 말해버릴까..”라는 취중진담과 함께 자신의 진심을 고지석 핸드폰에 메시지로 남기고 말았다.


더욱이 유령은 고지석의 첫사랑 이야기에 가슴 아파하고 그의 전화만 와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등 고유커플의 엇갈림은 시청자들을 애태우게 만들었다.


고지석의 첫사랑이 하마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첫사랑. 소중한 사람. 차라리 잘 됐어. 잘 된 거야”라며 고지석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애써 정리하는 유령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극, 두 사람이 로맨스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