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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는형님… 고백을 결심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뒤에…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14 10:04:0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현아는 누가 먼저 대시했냐는 질문에 “자존심 상하는데 내가 1년 반을 기다렸다. 혼자 짝사랑에 빠진 거다”며 “첫 고백은 전화로 하려다 실패했다.


고백을 결심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뒤에 누가 쫓아왔다.


그래서 고백할 타이밍이었는데 ‘(누군가) 온다 온다’ 이 말만 하고 끊었다”고 했다.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가수 현아와 던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던은 "내가 그때 연습생 시절이었다. 설마 현아가 날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현아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했다.


“얼마 후 소주와 소주 잔을 사진 찍어 던에게 보냈다. 그러니 제가 술을 못 마시니 천천히 마시라고 한 후 자기도 술을 사오더라. ‘좋아한 지 오래됐다.


용기내서 고백하는 건데 내가 기다려주겠다’고 하니, 갑자기 ‘왜요. 지금 만나면 안 돼?’라고 물으며 훅 들어왔다. 너무 좋아 발을 동동 굴렀다”고 회상했다.


싸움에 대해 묻자, 현아는 “진짜 이게 웃긴 게 나는 싸운다고 하고 있는데 싸움이 안돼. 다 받아줘”라며 뽀뽀 귀신이라고 밝혔다.


던은 "친해진 다음에 현아에게 고민 상담을 했는데, 말이 너무 잘 통하더라. 그때부터 조금 현아에 대한 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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