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유현상 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유현상은 결혼 전 장모님의 큰 반대에 부딪쳤던 상황을 밝혔다.
바로 아시안게임 5관왕에 빛나는 최정상급 수영선수인 최윤희와의 비밀 결혼이 밝혀진 것.
유현상은 “아내를 집에 데려다 준 뒤 장모님과 우연히 만났다. 장모님께서 나는 쳐다보지도 않으시고 아내에게 ‘상대가 돼야지’라고 말씀하셨다”고 털어놨다.
유현상은 “팬들에게 나는 ‘예수를 배반한 유다’였다”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윤희는 1982년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 21초 9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수영선수다.
극비리에 이들의 결혼날짜를 잡아준 것은 물론 결혼식장, 피로연장, 결혼서약의 증인까지 물심양면으로 모든 걸 준비해 비밀 결혼을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