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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따듯한 아르페지오 선율 위 낮고 잔잔한 보이스와 남겨짐에 대해

  •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13 05:49:07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지코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THINKING' Part.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는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사랑하는 대상으로부터 남겨진 이는 누군가에게 특별했던 만큼 보잘것없어 지기 마련이다.


따듯한 아르페지오 선율 위 낮고 잔잔한 보이스와 먹먹한 노랫말을 통해 지코는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을 그려내고 있다.


어딘가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지만 감정선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가사와 편곡에서 그의 세심한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최근 지코가 가장 눈여겨보는 신예 아티스트 다운의 퓨어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았다.


'남겨짐에 대해'의 가사는 최근 이별을 겪은 한 남성의 독백에 가깝다.


노래 속 화자는 비참한 기억을 떠올리며 너를 잊고자 다짐을 해보지만, 노래가 후반으로 치달을수록 결국 행복했던 추억들에 무너져내린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는 배우 배종옥이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배종옥은 홀로 남겨진 후, 쓸쓸하고 가슴 먹먹한 분위기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얼굴 표정으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지코는 8년 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 '띵킹' 음악 프로듀싱은 물론,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디자인에도 적극 참여, 프로듀서로서 그의 내면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열정과 애정을 쏟았다.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에는 연기파 배우 배종옥이 출연했다.


덕분에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 편의 무성영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먹먹한 가사, 잔잔한 선율에 배종옥의 섬세한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지코가 전하고자 한 이별 감성은 극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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