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7일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 이상엽이 1905광장을 시작으로 예카테린부르크 관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카테린부르크에 하차하기 전 마지막 한끼를 위해 기꺼이 오픈 된 '댕처리 마트'. 남길은 식사를 준비하는 이선균 셰프를 도와 차장님 찬스를 쓰는 등 재능을 발휘하며 매운 짜장 비빔면을 완성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사했다.
배가 부른 고규필은 "오늘 그만 먹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지금 안 먹으면 내일 조식을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고규필은 "내일 조식을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선균 역시 “여기 사람들은 다 여유가 넘치더라.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평범한 일도 어려워지는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지만 편의 대신 값진 경험을 얻는 모습으로 여행의 이유를 그려낸 김남길. 운 좋게 예카테린부르크 마라톤대회 구경을 마치고, 유라시아 분기점을 향했다.
멤버들은 예카테린부르크역에서 하차를 준비하면서 짐 정리를 했다.
김남길은 "상엽이가 함께해서 뜻 깊었던 두 번째 기차여행이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예카테린부르크는 러시아 중서부의 최대 도시였고 멤버들은 역에 내리자 마자 큰 도시와 많은 사람들에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