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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들의 이야기에…? ‘나의 나라’

  •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8 09:16: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10회에서는 서연(조이현분)의 죽음 이후 달라진 서휘(양세종), 남선호(우도환), 한희재(김설현의 삶이 그려졌다.


6년 뒤 다시 남전(안내상)과 재회한 서휘의 모습은 ‘왕자의 난’을 향해 갈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2일 방송된 '나의 나라' 10회에서는 자신을 유일하게 믿어주고 위로해준 서연(조이현 분)의 죽음으로 인해 방황하다 결국 남전(안내상 분)을 향한 더 큰 증오와 세상의 정점에 서겠다는 야망에 변해버린 남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병이 위중해지고 있는 신덕왕후 강씨(박예진 분)는 대신들이 자신과 세자에게서 등을 돌리기 시작하자 이방원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이미 이방원의 마음은 정해진 뒤였다.


“마마의 눈엔 오직 세자뿐이겠지만, 나에게는 이 나라가 전부입니다. 내 이 온몸에 피칠갑을 해서라도 이 나라 천년 왕조의 기틀을 굳건히 다질 것입니다”라고 서늘하게 말하는 이방원을 보며, 신덕왕후는 이방원이 결국 자기 아들을 죽이고 말 것이라 예감했다.


행수 서설(장영남)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접한 한희재는 이화루로 달려갔다.


행수의 임종을 지켜본 한희재는 그의 뜻대로 이화루의 행수가 됐다.


서연을 향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남선호는 마침내 새롭게 목표를 정했다.


“모든 죽음이 하찮아 보이는 세상의 정점에서 아버님의 죽음도 보겠다”는 각오를 다진 그는 달라져 있었다.


삶을 포기하고 죽으려던 서휘는 어깨에 내려앉는 나비에게서 서연의 마음을 느끼고 살기로 결심했다.


서휘는 모두를 두고 사라졌다.


방송의 후반부 남선호와 남전은 금병을 훔쳐간 범인이 서휘(양세종 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갈고 독해진 세 사람의 더욱 치열해질 대립이 다음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명에서 금병이 오는 날, 나루터에 어김없이 그자가 나타났다.


모두를 죽이고 금병을 가져간 이는 서휘였다.


금병을 쫓아 온 남선호는 서휘와 칼을 겨눴으나 어둠 속이라 알아보지는 못했다.


다시 금병은 사라지고 남선호는 나루터에서 범인을 본 여인을 찾아 용모파기를 그리게 했다.


완성된 용모파기에는 남선호에게 익숙한 얼굴, 서휘가 그려져 있었다.


연거푸 금병이 사라지자 속이 타는 남전에게 사라진 금병과 서신이 담긴 상자가 도착했다.


남전은 서신에 쓰여진 대로 신정시 죽림으로 향했다.


남전 앞에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서휘가 정체를 드러냈다.


6년 후 서휘는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남전 앞에 다시 나타났다.


남선호의 무자비한 칼은 남전조차 제어할 수 없었다.


행수가 되어 타인의 힘이 아닌 스스로의 힘을 갖게 된 한희재도 강단과 기개로 이화루를 이끌어 나갔다.


이들의 변화는 새로운 국면과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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