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태연이 이적, 폴킴, 김현우, 적재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두 번째 음악여행을 떠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연은 올해 3월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 곡이자 정규 2집 ‘Purpose’ 음반에도 수록되어 있는 ‘Blue’를 섬세한 감성으로 선보였으며, 마지막으로 버스킹 멤버들과 함께 소녀시대의 메가 히트곡 ‘Gee’를 불러 떼창을 이끌어내, 명불허전 ‘K-POP 퀸’다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지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감동한 태연은 “(네덜란드는) 제가 처음 온 곳인데 많이 알아봐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K-팝과 한국문화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깊숙이 들어와 있구나 생각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적재는 “오리도 노래를 들으려 왔나보다”라며 분위기에 흠뻑 취해 연습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