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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그것이 알고싶다’ 혈액형 B형 체모에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6 06:58:2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치밀한 조작인가? 살인범의 게임인가? - 화성 8차 사건의 진실'을 방송했다.


최근 이춘재가 자백한 화성 8차사건의 범인으로 20년 수감됐던 윤씨의 증거 조작 가능성을 다루며 제작진은 당시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혈액형 B형 체모에 대해 언급했다.


MC김상중은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와 윤씨의 체모가 동일인의 것으로 사료되며 우연히 잘못 판단될 확률은 3600만분의 1이라 적혀 있다"고 했다.


당시 윤씨가 일했던 농기계 수리점 사장 김씨는 형사들이 윤씨가 잡혀가기 전 한 달 전부터 수리점을 감시했다고 했다.


김씨는 윤씨가 끌려간 다음날 경찰서에 불려가 입회했다.


윤경식(가명)이 작성한 작성 진술서에는 초등학교 중퇴한 사람이 사용하기 어렵고 형사들이 자주 사용할 법한 표현들이 자주 드러났다.


윤경식(가명)은 "3이 내내 잠도 못 자고 조사 받았다"며 "물도 못 마시고 주먹으로 맞았다"며 가혹수사가 있었음을 밝혔다.


"경찰이 '넌 자백하면 10년에서 7년 산다.


사형보다 낫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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