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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방구석1열" 눈물이 펑펑 났다라며…

  •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4 09:25:1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방송에서는 배우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영화 ‘밀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주성철 편집장은 칸 영화제의 위상에 대해 “칸 영화제 수상은 영화인들에겐 마치 노벨상 같은 느낌이다.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이후, 2007년 전도연 배우가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탔을 땐 한국 영화 예술이 정점을 찍은 것만 같았다”라며 가슴 벅찬 순간을 회상했다.


전도연은 "수상할 때는 무대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이후 호텔 바에서 이창동 감독님과 송강호 배우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듣자 그제야 긴장이 풀리며 눈물이 펑펑 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MC 장윤주는 "너무 부러워서 그날부터 4일 밤을 못 잤다"라고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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