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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현재에 일어나는 일들이 과거에도 일어났던 일들임을 암시하는??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4 02:59:59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극 중간 중간 등장한 사극 장면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현재에 일어나는 일들이 과거에도 일어났던 일들임을 암시하는 상황이 계속돼 과거부터 이어져 온 세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이 쏠렸다.


만화 속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진미채(이태리 분)가 남긴 묘한 말들은 뜻밖의 힌트를 제공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방송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며 점점 가까워지는 은단오(김혜윤 분)와 하루(로운 분)의 달달한 모멘트가 이어져 두근거림을 자아냈다.


잃어버렸던 기억을 모두 찾고 돌아온 하루는 은단오의 약혼자인 백경(이재욱 분)을 향해 “내가 좋아하거든, 은단오를”이라고 말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은단오의 곁을 백경에게 내줘야 하는 하루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작가의 뜻대로 움직여야만 하는 ‘스테이지’에서 백경에게 “널 많이 좋아하잖아, 은단오는”이라고 말하며 단 둘이 있을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는 하루의 대사는 당당히 자신의 마음을 선전포고했던 모습과 대비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방송 종료 후 시청자들은 “여기서 끊으면 어떡하냐” “죽었던 연애세포가 되살아나는 느낌”, “일주일 못 기다린다. 일일드라마로 편성해 달라” “전작과 이어지는 단오, 하루, 백경의 숨겨진 인연도 너무 궁금하다” 등 다채로운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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