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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마법의 공간 모두 서점을 이르는 말이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2 05:50:1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장동건은 지난 29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다큐멘터리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이하 '백 투 더 북스') 진행을 맡았다.


도시를 비추는 거울, 꿈을 잇는 미래의 집, 상상의 세상으로 통하는 마법의 공간, 모두 서점을 이르는 말이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는 100여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역사를 이어 온 세계적인 명문 서점들의 운영 비결과, 그들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서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꼽히는 ‘센펑’을 소개했다.


처음 서점일을 시작하면서 숱한 실패를 경험했던 만큼, 그는 상생과 공존을 가장 중요시여긴다고. 첸샤오화는 분점을 더 내기 위해 오지마을을 직접 둘러봤다.


폐허가 된 향촌에 서점을 설립해 사람을 모으고,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싶다고. 향촌서점은 문화운동이라고 밝힌 첸샤오화는 “서점으로 이윤창출 외에 더 많은 가치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중국의 소설가 아이는 “센펑서점은 중국의 자랑이다. 외국인들이 중국을 찾는 이유에는 센펑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서점이 생긴 후 한 주민은 “예전에는 카드놀이나 마작을 하고 놀았는데, 지금은 책을 보면서 쉴 수 있으니 좋다”고 말하기도. 실제로 1년 후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지마을을 찾는 것으로 드러났고, 이에 마을 주민들은 행복해했다.


'백 투 더 북스'는 세계의 명문 서점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1부 중국 편에 이어 2부에서는 프랑스의 대표 서점이 소개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비포 선라이즈' 등의 배경이자 앙드레 지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샤르트르 등 세계적인 20세기 문학가들의 사교장이었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센펑서점 우티이산 본점은 4,000제곱미터의 방공호에 지어진 서점이라서 그 자체만으로도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북디자이너 주잉춘 씨는 “도시는 생활 리듬이 빠르다. 스트레스도 많다. 그럴수록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센펑이 바로 그런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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