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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권에 대한 깊이 있는 물음을… 달리는 조사관

  •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9 12:22: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4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12회에서 한윤서(이요원 분)와 배홍태(최귀화 분)는 시설의 후원자(손진환 분)에게 납치된 유미래(이수민 분)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방관' 역시 간접적인 학대라는 것을 날카롭게 짚으며 아동 인권에 대한 깊이 있는 물음을 던졌다.


연쇄살인범 최철수(이강우 분)가 한윤서 동생 사건의 용의자였다는 사실도 밝혀지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윤서(이요원)는 미래(이수민)의 엄마에게서 미래의 휴대폰을 보육시설 원장인 송영제의 옷에서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보육원생을 성폭행하는 사람이 원장 송영제라고 생각했다. 보육시설의 최소연은 임신을 하고 보육원장이 애를 유산시키려고 하자 도망을 갔고 터미널 화장실에서 몰래 애를 낳다가 병원에 실려갔다. 


한 마디의 대사 없이 오직 표정 연기와 액션으로만 감정을 표현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원장을 앞에 두고도 조사관이라는 신분을 떠올려 본인을 자제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내지르는 장면은 권선징악을 떠올리게 만들며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전하기도.


최소연은 조사관들의 추측대로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했었다.


범인은 시설 원장이 아닌 후원자 김 원장이었다.


김 원장의 범죄사실을 알았던 유미래는 그를 협박해 돈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실패했고, 함께 시설을 나온 아름과 함께 위험에 처하게 됐다.


위급사항에서 한윤서가 선물해 준 고체 향수를 떨어뜨려 자신의 위치를 알린 유미래. 이를 발견한 한윤서와 배홍태는 김 원장에게 납치당한 두 사람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


인권위는 김 원장을 성범죄자로 고발했고,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는 징계수단을 사용하는 보육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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