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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쌉니다천리마마트” 같은 직원…?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10 18:48:0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4일 tvN 드라마 '쌉니다천리마마트'는 오늘도 회사 예산을 어떻게든 낭비하려는 정복동과 그런 정복동의 의도와 달리 날이 갈수록 매출이 오르는 상황이 펼쳐졌다.


자선 사업 같은 직원 채용도 이어졌다.


사법고시에 계속 탈락하고, 취업 시장을 전전하다 교통사고로 죽은 아빠를 취직시켜달라고 무작정 천리마마트를 찾은 10세 초등학생 고미주(김규리). 그 사연을 듣고 정복동은 고미주 뿐 아니라 그녀의 아빠까지 함께 채용했다.


마트에 서점 코너를 만들어 고미주에게 숙제하고 책보는 일을 시켰고, 문석구에겐 하루 1시간씩 공부까지 가르치게 했다.


정복동의 원래 계획은 회사 비용을 마음껏 쓰면서 좋은 일도 하는 것.


근데 이게 웬일인가. 고미주가 나이답지 않은 똘똘함으로 서점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려버렸다.


문석구는 오늘도 한 수 배웠다고, “사장님의 선견지명이란!”이라며 감탄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또다시 난감함을 느낀 정복동은 그저 그를 격려하며 “항상 염두에 두라고. 예산은 아끼지마”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문석구는 직원들에게 고급스럽게 외국식 이름을 지어 이름표를 달고 다니자고 제안했다.


‘꿩 타이 팟’, ‘자르반 4세’ 등의 예상 밖의 이름이 나왔고, 그 외에 빠야족은 ‘차은우’, ‘여진구’, ‘남주혁’ 등의 이름을 사용했다.


정복동 역시 ‘압둘 핫산’이라는 이름을 짓기도. 이 때 정복동은 아랍 손님을 만났고 100억 투자를 유치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정복동이 이해할 수 없는 문석구는 어이없다는 표정이지만, 이내 정복동의 오락실에 깊이 빠지고 만다.


밤이 늦게까지 오락하느라 집에 가는 길에 다리를 절었을 정도다.


방송의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은 가구 평균 3.3%, 최고 3.7%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2.6%, 최고 3.1%를 나타내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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