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98회는 '너와 함께라면 할 뚜 이따'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부제는 언제나 '할 뚜 이따'를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시안이가 직접 써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동국 가족은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재아는 지난 번 패배를 복수하기 위해 이동국에게 테니스 리턴 매치를 제안했고,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동국은 “재아가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뿌듯해했다.
이동국과 시안이는 패러세일링에 도전했다.
바다 한 가운데에 도착하자 시안이는 “못 탈 것 같다”며 울먹였다.
이동국은 “뭐든지 할 수 있다”며 보듬어줬고, 페러세일링에 함께 탑승했다.
시안이는 “타보니까 하나도 안 무섭다”며 당당했고, 이동국 역시 “처음부터 겁 먹을 필요 없어. 아빠가 시안이 뒤에서 항상 지켜줄게”라고 격려했다.
오 남매는 또 4년 전 동국 아빠가 오 남매를 위해 처음으로 만든 소시지 달걀 피자를 만든 것에 이어 그간 ‘슈돌’과 함께한 시간인 ’1534’가 적힌 케이크로 이벤트를 꾸미기도 했다.
이처럼 오 남매는 마지막까지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들이 꿈을 향한 발걸음 중 위기에 부딪히고, 두려워할 때마다 동국 아빠는 뒤에서 묵묵히 이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도전정신을 배웠다.
아이들을 꿈꾸게 하고, 도전하게 하는 동국 아빠의 면모가 돋보이는 회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