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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남주김영대 분와 또… ‘어하루’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9 14:17:0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 송하영/ 연출 김상협/ 제작 MBC, 래몽래인)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여주다(이나은 분)는 오남주(김영대 분)와 또 한번 마주쳤다.


두 사람은 서로 부딪쳤던 일을 떠올렸고, 오남주는 "그게 그렇게 신경쓰이냐, 셔틀 열심히하면 세탁비는 빼주겠다"며 차가운 말로 여주다를 떠났다.


진미채는 은단오에게 "우리가 있는 세계는 작가가 만들어낸 만화 속, 작가가 의도하지 않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작가가 만든 말만 뱉는다"면서 작가가 그리지 않는 공간들도 존재하고 이곳은 그림자같은 공간이라 했다.


'어하루'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편성 관계로 9일 오후 8시 55분부터 5, 6회와 7, 8회가 연이어 방송, 2시간 연속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게다가 자신이 던져서 부서뜨린 석고상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상황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교실복도에는 의자들이 공중에 떠있었고, 은단오는 이상한 상황들에 대해 진미채에게 물었다.


진미채는 "이제 놀라지도 않는다"며 시치미를 떼면서 "만화 속이기 때문"이라 했다.


은단오는 "상황을 설명해라"면서 자신이 부신 석고상이 멀쩡하게 돌아간 것이 이상하다고 했으나 진미채는 모른척을 했다.


은단오는 심장병까지 걸린 상황 설정에 "내 인생은 내 것, 작가, 당신에게서 꼭 되찾고 말겠다"면서 모든 걸 바꿀 것이라 결심했다.


이때, 은단오는 자신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은단오는 진미채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콘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었다.


대사나 연출방식의 예고편이라 하자 은단오는 "미리 볼 수 있는 거면 내 설정값과 마음장면 바꿀 수 있다"고 했으나 진미채는 "이 세계에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절대로"라 말해 은단오를 또 한번 좌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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