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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그러니 혹하지 않겠냐라고 답했다 ‘태양의 계절’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8 13:00:0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85회’에서 덕실(하시은)은 잠을 자다가 죽은 딸 샛별(김시우) 환상에 시달렸다.


10월 들어 ‘태양의 계절’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는 기본적으로 매회 속도감 있는 전개와 긴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는 게 크지만, 그러면서도 이야기의 갈등과 긴장 관계를 끈끈하게 조였다 풀었다 하며 드라마의 흥미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는 김주리의 ‘밉상악녀’ 역할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정희(이덕희)는 동생 숙희(김나운)을 찾아가서 “이번 주총때 유월의 편에 서”라고 부탁했고 숙희(김나운)는 “태준이 남편에게 양지의 반을 준다고 했다. 그러니 혹하지 않겠냐?”라고 답했다.


숙희는 정희에게 그 동안 정희보다 차별대우를 받았던 것을 기억하며 장회장(정한용)에 대한 섭섭함을 언급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흔히 드라마 속에서의 ‘밉상’들이 현실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애정 섞인 미움을 사며 연기와 현실을 혼동하게 만들듯이 김주리표 ‘밉상악녀’ 캐릭터에도 그런 훈장이 달리게 될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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