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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쌉니다천리마마트” 3회 방송에서 미란은 사장정복동김병철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08 07:47: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4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3회에서는 정복동(김병철 분)의 의외의 모습들이 그려지며 극 말미에는 의도와는 다르게 천리마 마트의 투자 계약을 받아내는 데 이어, 그간 천리마 마트를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었던 DM그룹 회장의 손자 김갑(이규현 분)에게 호통을 치며 이야기의 새 국면을 예고했다.


3회 방송에서 미란은 사장정복동(김병철 분)에게 권영구(박호산 분)로부터 보내진 스파이라는 사실을 들키고선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이 파견 나온 그녀의 상황을 알아챈 복동에게 오히려 감탄했다.


자신이 사용할 사무실을 직접 청소하는 야무진 면모를 보여준 그녀는 일남(정민성 분), 인배(강홍석분), 민달(김호영 분)에게먼저 사용하고 싶은 책상을 고르라고 이야기하며 츤데레 매력으로 그들을 감동하게 했다.


사장님의 격려에 탄력을 받은 문석구는 직원들에게 외국 이름을 부여해 ‘세련된 마트 이미지 구축’을 추진했다.


미국이나 유럽식 이름을 기대했던 그의 예상과 달리, 직원들은 ‘꿩 타이 팟’, ‘자르반 4세’, ‘주먹 쥐고 일어선 늑대의 영혼’ 등 그야말로 세계 각국의 글로벌한 이름들을 지어왔고, 한술 더 떠 정복동은 ‘압둘 핫산’이라는 중동식 이름을 짓더니 복장마저 아랍식으로 갖춰 입었다.


그런데 마침 한국에서 할랄푸드 납품 업체를 찾다 우유를 사러 천리마마트에 온 아랍의 국공 기업 간부가 그의 이름과 복장에 신뢰를 느끼곤 그 자리에서 100억 투자를 결정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정복동이 ‘미친 짓’을 할 때마다 마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황당한 상황이 돼 버린 것.


그런가 하면 조미란(정혜성 분)을 만난 정복동은 조미란의 존재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능력있는 DM그룹의 전무였다.


권영구(박호산 분)가 보낸 사람인 걸 알면서도 조미란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따뜻한 말로 위로를 건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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