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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의사요한" 더욱이 기석이 동공반사가 저하되고 뇌압이 상승되는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05 11:15:0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 손석기는 차요한과 손잡고 케루빔의 실체를 밝혀내며 눈길을 끌었다.


생명의 존엄함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점에서 차요한(지성 분)과 공통적인 신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손석기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모아오던 상황. 차요한과 대립각을 펼치던 것과 달리 공조를 펼치는 손석기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됐다.


차요한은 심교수(임동진)로부터 “현재 치료에 큰 반응이 없어. 남은 방법은 펄스 테라피(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용량으로 해 보는 건데, 그러다 면역이 더 저하되면 자네 몸이 감당하기 어려워”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좌절감에 휩싸였다.


더욱이 기석이 동공반사가 저하되고 뇌압이 상승되는 위급한 상태라는 전화를 받게 됐던 것.


차요한이 한세병원으로 달려가는 사이, 신경외과에서는 수술 부위에 대한 위험성으로 기석의 수술을 주저했고, 어느새 병원에 도착한 차요한은 수술복으로 갈아입은 채 기석의 엄마에게 “동의서 쓰셨죠? 기석이 지금 수술 들어갑니다”라는 말과 함께 다급하게 기석의 병실로 뛰어갔다.


이규형은 차근차근 손석기 캐릭터를 변화시켰다.


차요한의 진심을 알게 되며 감정의 변화가 시작된 지점부터 그와 신념을 함께하는 순간까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이끌었다.


이규형을 만나 설득력을 더한 손석기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위암 3기 환자임이 밝혀지며 삶이 얼마 남지 않은 환우의 마음까지 전하며 다변하고 있는 이규형의 캐릭터 분석과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진짜 지성 어떻게 설명할 수 없어요. 연기 정말 잘하네요. 마지막에 지성 우는데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기석이가 죽은 게 자신의 미래 같아 보여서...요한이도 눈물을 흘린걸까. 그저 눈물인데 너무 서러워보였다”, “차요한이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튀어나온 건 처음 본 거 같네요.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차교수님”, “오늘 진심으로 레전드였다! 지성의 눈물 연기에 몰입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남ㅠㅠ”이라며 소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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