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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백꽃 필 무렵’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30 06:42:1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9월 18일 첫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이기도 하다.


공효진은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예고한 동백 역을 맡았다.


26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담벼락에 기댄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동백(공효진). 거부할 수 없는 ‘동블리’ 매력을 단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 뒤로는 동백이 운영하는 가게 까멜리아가 보이는데, 지붕에 길게 늘어진 스트링라이트와 까멜리아의 간판이 그녀를 밝게 비춰준다.


동백이 표현할 게 많은 캐릭터였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동백은 순수하지만 여태 해온 캐릭터들보다는 용기도 없고 겁도 많은 캐릭터”라고 설명한 공효진. 그도 그럴 것이 동백은 세상의 두터운 편견에 웅크리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도 특유의 천진함과 강단으로 꿋꿋하게 버티며 자신만의 삶을 영위하려 노력한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 본 적은 없지만 제대로 사랑을 베풀 줄 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지금까지 했던 역할과 달랐고, 단순하게 설명이 가능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표현과 연기가 가능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공효진이 대본에 푹 빠졌던 이유 중 하나는 동백뿐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이 새롭고 재미있었다는 것이었다.


“다른 역할들도 탐날 정도”라는 공효진은 “더군다나 캐스팅도 너무 찰떡인데 그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시더라. 다들 신나게 찍고 있다”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가 드라마에 녹아들어 ‘동백꽃 필 무렵’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줄 수 있는 풍성한 작품이어서 기대하셔도 실망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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