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구름많음서울 23.1℃
  • 구름조금제주 28.1℃
  • 구름많음고산 26.2℃
  • 구름많음성산 27.2℃
  • 맑음서귀포 29.0℃
기상청 제공

복지


제주정비조합, 삼성화재와 보험수가 분쟁심화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3.07 17:34:04

제주 자동차정비조합과 삼성화재 간 벌어진 자동차 정비·수리비 보험수가 분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삼성화재 측이 제주정비조합에 대해 시간당 2만4천7백원의 지급단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부터였다. 당초 제주정비조합 측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용역과 회원사 의견수렴을 통해 단순교환에 시간당 3만1천원, 판금 및 도장에 시간당 3만5천원을 책정한 바 있다.


이에 제주정비조합 측은 삼성화재에 대해 정비공장 수가 및 지불보증 계약을 해지하며 맞섰다. 현재 도내 삼성화재 협력정비업체 12곳 모두 삼성화재 측과 계약이 해지된 상태다.


이러한 제주정비조합의 수가인상 투쟁에 대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매년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단가를 인상하고 있다"며, "적정 수리비 산정은 정비업체의 과다 청구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입장을 밝혔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