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2024년 자치입법 정책아이디어 공모」 결과, 최종 4건(우수 2건,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정책발굴 과정에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전은 제주특별자치도 발전 방안, 도민불편 각종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및 발전 방안, 제주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77건의 아이디어가 제안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건에 대한 심사는 1차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15건을 선정했으며, 2차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경제)성, 노력의 정도 등의 기준으로 최종 심사한 결과 총 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먼저, 우수상에는 이한님의‘제주특별자치도 특산물 활용한 영유아 밀키트 지원 조례 및 정책’과 서애란님의‘폐 페트병 물리적 재활용 시스템 구축’ 2건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정도영님의‘제주형 ESG 팝업타운 구축을 통한 가치 창출 방안’과 김성관님의‘오감만족 놀이터’ 2건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며, 명단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누리집 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봉 의장은 “제주도민은 물론 도외에서도 제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모에 참여한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입법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에서는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및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우수한 제안을 선정하여 시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