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찬란한미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그림책 속 다문화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우당도서관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지난 6월부터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속 다문화 세상'이라는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관련 활동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배경을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친구와 즐겁게 노는 나는 즐거워!, ▲나답게 산다는 것의 가장 큰 행복!, ▲감정에도 이름이 있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어! 등 4개의 세부 내용으로 구성된다.
우당도서관에서는 지역 다문화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다문화 프로그램은 2024년 제주독서대전 행사장에서 제주문화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