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29일 본원 2층 회의실(산록북로 421)에서 '2024년도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제주예선대회'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교육 정보 기술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2월에 대회 계획을 수립하여 안내했다.
특히 대회 입상자 비율을 과거 최종 출품된 작품 수의 40% 내에서 1:2:3의 비율로 1, 2, 3등급을 결정한 것에서 나아가 최종 출품된 작품 수의 60% 내에서 1:1:1로 1, 2, 3등급으로 입상 비율을 확대하여 현장 교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원활한 수업 혁신 사례 연구를 위해 참가자에게 연구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대회 참가자 수는 크게 증가했다. 제주예선대회에서는 계획서 제출 총 24팀(개인 22팀, 공동 2팀)이 응모했으며, 최종 연구보고서 제출은 21팀이었다. 이 중 1등급 4팀, 2등급 4팀, 3등급 4팀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1등급 입상작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장, 2·3등급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 상장을 수여했다. 해당 시상작들은 자체 컨설팅을 거쳐 수정 보완 후 모두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며 연구대회네트워크에 탑재될 예정이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본 시상식에서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를 통해 학생의 흥미,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와 교원의 연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라고 대회 참여 교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