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수요 급증에 따라 활동지원 사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기관 3개소(활동보조기관 2개소, 방문목욕기관 1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활동보조 수행 2개소(사회적협동조합 반디, (사)한국발달장애인협회), ▲방문목욕 수행 1개소(하나노인복지센터) 총 3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제주시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기존 7개 기관에서 10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활동지원기관은 장애인 이용자와 활동지원사를 연계해 신체·가사·이동 지원 등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인원은 8월 현재 1,525명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등록 장애인의 일상에 밀착하여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소득수준과 무관하며, 연중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장애인활동지원기관 추가 지정으로 이용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서비스의 질도 향상되길 기대하며, 장애인 자립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