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밴드부 스마일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새연교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4 새연교 콘서트(주관: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서귀포시)'에서 럭키비키 연주로 새연교를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여름저녁의 더위를 식혀주는 흥겨운 솜씨를 선보였다.
사제동행으로 편성된 서귀포중 스쿨밴드 스마일은 이 콘서트에서 ▶ 크라잉넛, '좋지 아니한가' ▶ Oasis, 'Dont Look Back In Anger' ▶ 혁오밴드, 'TOMBOY' ▶ 윤도현밴드(YB), '나는 나비' 등의 연주로 새연교를 찾은 방문객의 흥을 돋우었다. 주민과 관광객의 추가요청 곡, '밤이 깊었네(크라잉넛)' 연주는 흥겨운 선율로 새연교와 아름다운 여름밤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밴드부 스마일은 2023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치러진 루키스테이지 김진성 교사가 '개인부' 대상, 스마일 '학생단체부' 1위를 했으며, 올해 1월에는 전국교육장협의회에 초청받아 연주하기도 했다.
김진성 담당 교사는 “우리 학교 밴드부는 사제동행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동아리이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연습하고, 학생 스스로 편곡도 하는 등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라며“이 동아리는 개인적으로 음악적 소질이 있는 학생과 밴드부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학생이 음악으로 함께 성장하며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행사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