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024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평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독서 활동을 제공하고자 ‘2024년 그림책 민주시민교육’을 26일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인권, 자유, 평등, 평화, 다양성, 참여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알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덕목을 기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년별로 각기 다른 그림책을 읽고 선서문을 작성하거나 선거 포스터를 그리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수업은 황지현(독서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토평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8월 26일(월)부터 10월 31일(목)까지 학년당 4회씩 총 48회로, 학급별로 진행된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인권, 평등, 다양성 등을 이해하면서 사회적 감수성과 문제해결력이 생기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