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 ‘2024학년도 하하(여름) 모드락 배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즐겁게 웃으면서 한곳에 모여 함께 배운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2024학년도 하하(여름) 모드락 배움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개별 적성에 맞는 특기적성 교육 및 여가 활동 제공으로 참여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건강증진을 도모함과 더불어 방학 중 자녀 양육에 대한 학부모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하하(여름)모드락 배움학교는 ‘특수체육, 재활승마, 음악치료, 자연염색, 자연놀이’로 총 5개의 특기적성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중 재활승마와 자연놀이 프로그램은 처음 신설되는 프로그램으로 재활승마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말과 함께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고, 자연놀이는 마을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여름철 신체활동이 저조할 수 있는 시기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유형 및 연령을 고려한 신체활동과 조작활동 경험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