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고등학교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은 3일 도내 고등학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형중학교 체육관에서 맨도롱 스포츠데이를 운영했다.
제주도 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된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은 학생들의 사회 참여,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스포츠데이는 맨도롱 7기 학생들(17명)이 사전 계획, 참가자 모집, 예산 집행, 운영 물품 준비까지 모두 총괄하여 기획·진행했다.
맨도롱 7기 고승진 학생(제주제일고 3학년)은 “스포츠데이의 처음부터 끝까지 맨도롱이 기획하고 준비하며 보람을 많이 느꼈다”라면서“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데이에 여러 학교 학생이 참여하여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한 정신·육체를 만드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맨도롱 7기 양향규 학생(제주제일고 3학년)은 “맨도롱 7기가 기획하는 마지막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어 고맙다”라면서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맨도롱 8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멘도롱을 홍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담당자는 “학생들의 기획·실천하는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고등학교 연합자율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