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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두화 제주도의원, 계획이 무색한 성읍민속마을 정비 사업, 제대로된 정비계획 마련 주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0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성읍민속마을 종합정비계획 투자실적의 50%도 안되는 계획이 무색한 실적, 제대로된 3차 정비계획 ”을 주문했다.

 

지난 제2차 종합정비세부실천계획에서 실행한 사업은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5개 가옥 실측조사와 상시 모니터링, 초가 이엉잇기, 식생정비사업인 환경부지정 생태계교란 및 위해식물 제저, 마을기반시설정비사업인 공동이용시설, 관광편의시설정비인 전통초가체험시설과 지중등 정도이고, 22개사업에서 7건이 실행된 상황이다. 제2차 종합정비계획 투자계회 대비 49% 실적에 멈추고 있다.

 

제3차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추진 중 자문회의에서 옛길, 기존 가옥 배치 등 1950년대, 1960년대 항공사진,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1/5만 지형도, 지적원도를 참고하여 앞으로 정비계획의 기본구상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분야별 세부실천계획을 단기, 중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청회를 통해 행정주도의 사업과 주민주도의 사업을 구분하여 수용할 필요가 있으며,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성읍민속마을이 지역주민에게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지역주민들간의 성읍민속마을에 대한 대한 인식이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짧은 용역기간을 감안하여 완성도가 떨어질 것으로 추측된바, 용역중지를 통해 검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지금은 사실상 용역이 중단된 상황이다.

 

박두화의원은 “제대로된 종합정비계획이 도출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의견과 전문가의견을 종합하여 공론화하고 합의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활성화를 위해 체험가옥 확대와 매주 주말 정의현감 행차 재현 등 특단의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이번 용역에서 제대로된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 ”며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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