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8일 제주제일중학교 1학년 27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11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갈등 해결, 평화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하여 미래에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한 청소년 리더십 캠프와 개인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 부스를 마련했다.
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자신→제주→세계로 시선을 확장하면서,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고 타인과 협동하며 리더십의 의미와 리더십이 필요한 직업과 그 이유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부스 체험에서는 해녀, 청소년 지도사, 보컬 트레이너, 환경교육사, 로컬푸드전문가, 소방관, 해양경찰, 직업군인, 목수, 특수분장사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관련 체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방 교육을 할 때 영상을 보고 방화복까지 입혀주셔서 너무 좋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진로체험처와 연계하여 학교의 진로교육 요구와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의 진로역량을 개발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