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창업(예비)기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지난 4월 제주도와 협업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5일 제주벤처마루에서는 선발된 1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 세부내용 설명 등 프로그램 운영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선발 기업들은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비즈니스 모델 진단 및 맞춤형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에는 직접투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및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해양수산분야유망 창업 및 예비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해양수산 신성장 분야의 기업들이 제주에서 태동하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