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1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주민복지과 소속 아동복지교사 33명을 대상으로 현장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아동복지교사는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시 내 39개소 기관에 파견 근무중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상 실시하는 교육으로 직업건강간호협회 제주보건안전센터 고정주 강사를 초빙해 ‘아동복지교사들의 안전보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아동들을 관리하는 아동복지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예방 등 정신건강 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파견근무중인 아동복지교사들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업무 노하우 공유와 아동 교육 방법 논의 등을 통해 복지교사들의 업무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아동복지교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저출산 시대 아동 교육이 중요시되는 시점에 앞으로도 건강에 유의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