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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제주 임산부 정책 확대를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제주특별자치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제주특별자치도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제주특별자치도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악의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보다 더 낮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으며, 제주지역 역시 역대 가장 낮은 0.83명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하락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

 

김기환 의원은 도내 임신부의 의료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분만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제고에 기여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도내 공공시설 주차장을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대표 발의했다.

 

김기환 의원은 “임산부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제주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임산부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임산부들의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아동, 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 조례는 오늘 제42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6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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