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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한라생태숲, 2억 8,000만원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

숫모르숲길 탐방로 등 노후 시설물 교체 및 정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이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친화적인 노후 탐방로와 편의시설 정비를 위한 보완조성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5월 착공해 오는 8월 28일까지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이뤄진다.

 

숫모르숲길 탐방로 이용 불편 최소화와 미끄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매트(1,650m) 교체 및 나무계단(73개) 보수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단풍나무숲 파고라 지붕 과 산열매나무숲 바닥데크 등 탐방객 휴식공간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한다.

 

생태숲 내 자체 증식 중인 왕벚나무와 구상나무 등을 활용해 원형광장에서 꽃나무숲 0.7km 구간에 제주 고유식생이 조화로운 테마탐방로 보완식재를 추진해 탐방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한편, 한라생태숲 숫모르편백숲길(편도 8km)은 지난해 산림청 주최 ‘걷기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우수숲길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한라생태숲은 10만 5,000여 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한라생태숲 보완·조성사업을 통해 제주형 생태체험공간을 구축해 탐방객에게 고품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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