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시각·청각장애인의 편리한 방송 시청을 위한 맞춤형 TV 보급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차 보급에 이어 2차 보급은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일반 장애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장애인인 경우에는 5만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등록 눈, 귀 상이등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정도, 연령 등을 반영하여 우선 순위에 따라 보급된다.
단,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시각·청각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제외된다.
올해 보급 될 TV는 40형 Full HD 스마트 TV로,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수어 및 화면 해설기능 등 편의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시각·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TV 보급사업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