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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노형초, 제30회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교육 주간, 수어챌린지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노형초등학교는 3일부터 1주일간 ‘제30회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 수어 챌린지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교직원 연수의 날에 본교 특수학급 선생님의 ‘장애인식개선 교육’ 연수를 들으며 수화 교육의 필요성, 수화의 유형, 수화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지문자로 쓰는 방법과 지숫자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학급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수어로 쓰는 방법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 글자 송, 다섯 글자 예쁜 말, 꿈꾸지 않으면, 밤양갱, 파란마음 하얀마음’ 등의 노래로 수어 챌린지가 진행됐으며, 노형초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급이나 모둠 단위로 참가할 수 있었다. 수어 챌린지와 함께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장애 이해 낱말 퀴즈(십자말풀이) 및 삼행시 대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수어 챌린지에 36팀(총 522명)과 십자낱말풀이 및 삼행시 대회에 289명이 참가하여 총 811명(중복 참여 포함)이 참가했으며 참가한 팀에게는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상’, ‘함께하자 우리상’, ‘같은 길을 걸어 행복한 상’ 등의 의미 있는 상장 시상과 함께 기념품 및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노형초등학교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학교 곳곳에서 참가곡이 울려 퍼지며 학생들이 수어를 연습하는 모습이 연출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 짓지 않는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십자말풀이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형초 교육 가족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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