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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제주한라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자공고 2.0 연구학교 신청에 앞서 제주관광대에 이어 제주한라대와도 지역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은 7일, 2024년 『자율형공립고등학교 2.0 연구학교』 신청을 앞두고 한라켄벤션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안점은 대정여고생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공동 수업 및 프로그램을 협업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안착을 시키는 데 있다. 대정여고는 올해 9월 선정 예정인 자공고 2.0 연구학교에 신청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지난 3월과 4월, 지역사회 인력풀 구성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탐나라공화국,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주한라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제주관광대학교와의 협약에 이어 지역대학과의 두 번째이다. 대정여고와 제주한라대학은 △학생 교과선택권 보장·확대를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전문교과 및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택과목에 대한 공동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 강사인력 지원 △융합교육, 전공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학교 교사와의 팀티칭 수행 △협력 수업·연수, 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현장 연구 공동 수행 △기타 협력 목적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한라대학교 김성훈 총장은 “최근 대학에서의 가장 큰 이슈이자 책무는 지역사회에 정주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그런 맥락에서 대정여고와의 업무협약은 큰 의의가 있으며, 제주한라대학은 대정여고가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정여고 서자양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과정을 상세 안내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맵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모든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문제를 찾고 성장하면서 지역사회를 환원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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